스토크스파

요약 물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파동이다. 파의 진행방향에 질량수송을 수반하는 것이 특징이며, 실제 파도의 모양과 비슷하다.

소용돌이가 없는 완전유체의 표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보존파(保存波:진행해도 형태가 바뀌지 않는 파)에 대해서는 진폭이 파장 및 수심에 비해 대단히 작다고 가정하면 사인파를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진폭이 어느 정도 큰 파에 대해서는 엄밀한 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G.G.스토크스는 19세기 말 급수전개(級數展開)를 써서 근사적으로 그 해를 구하였다. 스토크스파의 마루는 사인파에 비해 뾰족하며, 실제 바다의 파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 후 파형기울기(진폭과 파장의 비)는 최고 0.14까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론적으로 제시되었다. 파의 진행방향에 질량수송(質量輸送)을 수반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