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전

수문전

[ 修文殿 ]

요약 고려시대에 국왕을 시종하고 역대의 문서를 관리하며 경전을 강론하는 일을 담당한 관청.
구분 관청
설립목적 국왕 시종
주요활동/업무 국왕 시종, 역대의 문서 관리, 경전 강론

문신으로서 학문에 재주가 있는 사람을 선발하여 겸직으로 시종하게 하였다. 초기의 문공전(文功殿)을 1021년(현종 12) 문덕전(文德殿)으로 고쳤다가 1136년(인종 14)에 다시 개칭한 것이다.

관직은 대학사(大學士:종2품), 학사(學士:정4품)를 두었다. 이러한 학사들은 주로 대간(臺諫)이나 지제고(知制誥)를 겸직하여 국왕을 시종했는데, 1199년(신종 2) 중서성의 요청에 따라 다른 겸직이 없어도 국왕을 시종할 수 있게 하였다.

1298년(충렬왕 24) 충선왕이 즉위하여 관제를 개편할 때 수문관(修文館)으로 고쳤다가 곧 수문전으로 복구하였고, 1303년에는 학사를 사학(司學)으로 고쳤으며, 뒤에 우문관(右文館)으로 개편하였다.

1356년(공민왕 5) 다시 수문전을 설치하여 대학사·직학사(直學士)를 두었으며, 1362년 우문전으로 고쳤다가 1369년에 수문전으로 복구하였고, 1372년에 다시 우문전으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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