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교

수도교

[ aqueduct , 水道橋 ]

요약 하천이나 도로 등의 위를 건너는 상하수도를 받치기 위해 설치한 다리로 로마시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처음 세워진 교량 형태이다. 로마는 영토 확장과 함께 인구가 늘어나면서 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자 근처 산들로부터 물을 끌어오기 위한 수로(水路)를 건설하였다. 수로는 협곡이나 계곡을 통과해야 했으므로 이를 위해 수도교가 건설되었다.
세고비아 수도교

세고비아 수도교

로마시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처음 세워진 교량 형태이다. 로마는 영토 확장과 함께 인구가 늘어나면서 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자 근처 산들로부터 물을 끌어오기 위한 수로(水路)를 건설하였다. 수로는 협곡이나 계곡을 통과해야 했으므로 이를 위해 수도교가 건설되었다.

물은 수도교의 위층에 설치된 콘크리트의 수로를 따라 높은 곳에서 낮은 데로 흘러갔고, 골짜기를 건널 때는 1층이나 2층, 또는 3층의 아치가 만들어졌다.
스페인의 세고비아시에 있는 수도교는 로마시대의 수도교가 가장 완벽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다.

서기 50년경 클라우디스 황제 시절 이베리아반도를 점령한 로마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 수도교는 전체 길이 728m, 아치의 수는 167개이다. 세고비아 수도교는 돌다리의 완벽한 조합과 함께 견고함·단순함·우아함·장엄함을 모두 갖춘 걸작물로서, 1985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다리, 수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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