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혹파리

솔잎혹파리

요약 파리목[雙翅目] 혹파리과의 곤충.
솔잎혹파리(Thecodiplosis japonensis)

솔잎혹파리(Thecodiplosis japonensis)

학명 Thecodiplosis japonensis
동물
절지동물
곤충류
파리목
혹파리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몸길이 수컷 약 1.75㎜, 암컷 약 2.0㎜
분포지역 한국, 일본

몸길이 수컷 약 1.75mm, 암컷 약 2.0mm이다. 몸은 긴 타원형이고 머리는 황갈색이며 가슴은 갈색, 배는 오렌지색이다. 더듬이의 채찍마디는 염주 모양으로 24마디인데 각 마디에는 약 12개의 센털이 있다. 또 염주마디에는 8개의 고리 모양의 털이 있으며 각 마디 전면에 흑색의 잔털이 밀생한다. 가슴에 짧은 털이 배게 났고 평균곤은 황백색이다. 각 배마디에는 0.1mm의 털이 밀생한다. 수컷은 배끝에 등황색의 파악기가 있고 암컷은 배끝이 길게 뻗어 산란관으로 되었다.

알은 긴 타원형으로 연한 황색이며 표면은 매끈하다. 성숙 유충은 오렌지색 또는 연한 황색이고 방추형이나 약간 납작하다. 유충은 몸길이 2∼3mm이다. 성충은 5월 하순부터 우화하여 소나무의 새잎에 산란한다.

알에서 깬 유충은 솔잎 기부에 들어가 벌레혹[蟲癭]을 만들고 그 속에 살다가 9월 말부터 혹에서 나와 땅속으로 들어가 월동한다. 소나무의 해충으로 그 피해가 크다. 솔잎혹파리의 피해를 방제할 수 있는 천적 미생물인 백강균(白殭菌)이 연구되고 있다. 백강균포자를 솔잎혹파리의 피해림에 살포하면 유충의 몸에 묻어 발아 번식하게 된다. 충체는 경화병을 일으켜 죽게 된다. 학계의 실험에서 피해율이 1차연도에 10%, 2년후에 20%가 줄었다는 보고가 있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