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소름

[ gooseflesh ]

요약 피부가 갑자기 냉기에 노출되었을 때, 또는 감정의 급변 특히 공포감이 생겼을 때에 새의 털을 뽑아버린 살갗처럼 좁쌀알 같은 융기가 생기는 것으로 이는 모근에 있는 입모근이 반사적으로 수축하여 그 곳의 피부가 작은 원형으로 융기하여 일어난다.

이것은 모근에 있는 입모근(立毛筋)이 반사적으로 수축하여 그 곳의 피부가 작은 원형으로 융기하기 때문이다. 입모근은 불수의근으로서 자율신경에 의해 지배되지만, 그 중추는 중뇌에 있는 체온조절중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체온의 급변, 예컨대 발열 직전에도 오한 ·전율과 함께 소름이 생긴다. 입모근의 수축에서도 소량의 열 발생이 있으며, 특히 동물의 경우는 모간(毛幹)의 직립에 의하여 보온공기층이 증대하므로 이것에 의하여 급격한 체온의 소실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역참조항목

모근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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