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마

소도마

[ Il Sodoma ]

요약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페루지노, 라파엘로의 영향을 받았다. 다 빈치나 라파엘로에 뒤따르면서도 전성기 르네상스의 고전양식을 전개하여 정서적인 시에나파 벽화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출생-사망 1477 ~ 1549.2.14?
본명 Giovanni Antonio Bazzi
국적 이탈리아
활동분야 예술
출생지 북이탈리아의 베르첼리
주요작품 《그리스도 강가(降架)》 《성(聖)세바스찬의 순교》(1525∼1526)

북이탈리아의 베르첼리 출생. 본명 Giovanni Antonio Bazzi. 소도마는 별명으로 ‘남색(男色)’이라는 뜻이다. 1490년경 밀라노에 나와, 당시 이 곳에서 활약하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로부터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1499년 밀라노의 스포르차가(家)의 몰락으로 다 빈치가 밀라노를 떠나자 시에나로 나가 그 곳에서 한창이던 페루지노의 화풍을 흡수하여 《그리스도 강가(降架)》(시에나미술관 소장)를 그리고 시에나와 가까운 몬테 올리베트의 수도원에 일련의 벽화를 그렸다. 그 후 로마에서 바티칸궁의 교황 서명실 천장화를 그리기 시작하였으나, 1508년 이 일은 라파엘로가 계승하였다.

후배인 라파엘로의 영향도 받아 1514년 로마의 파르네지나장(莊)의 벽화 《알렉산더와 록사네의 혼례》를, 1518~1532년에는 시에나의 산 베르나르디노 기도소의 벽화를 그렸으며, 또 《성(聖)세바스찬의 순교》(1525∼1526, 파리미술관 소장) 《성(聖)카테리나의 성흔(聖痕)》(1526∼1528, 시에나의 산도미니크성당의 벽화)과 같은 청순 전아한 작품을 그려서, 다 빈치나 라파엘로에 뒤따르면서도 전성기 르네상스의 고전양식을 전개하여 정서적인 시에나파 벽화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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