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바스찬의 순교

성세바스찬의 순교

요약 고대 로마 그리스도교의 순교자 세바스찬의 최후를 그린 회화.
성 세바스찬의 순교

성 세바스찬의 순교

전하는 바에 의하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근위장교였던 세바스찬은 그리스도교 신앙 때문에 사살되었으나, 기적적으로 소생하여 황제에게 다시 복음을 전하다가 사살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고대의 그리스도교사회에서 크나큰 존경과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성 세바스찬은 11세기경부터 프랑스에서는 페스트에 대한 수호성자(守護聖者)로 여겨왔고, 15∼16세기 르네상스시대에는 젊은 사나이가 나체로 나무에 묶인 채 화살을 맞는 정경이 회화로 묘사됨으로써 젊은 남성의 벌거벗은 육체가 순교를 위해 학대받는 데 대한 일종의 종교적인 찬미 내지는 추모와, 나체 묘사에 있어서의 사실적 추구에의 관심에서 그리스도교미술에 적합한 주제가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A.폴라이올로 형제(1432∼98)의 작품(런던 국립미술관 소장), 보티첼리의 작품(1474, 베를린 카이저 프리드리미술관 소장), 소도마(1470∼1549)의 작품(피렌체피티미술관 소장), A.만테냐(1431∼1506)의 작품(빈 미술사미술관 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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