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시

센다이시

[ Sendai , 仙台市(선대시) ]

요약 일본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의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는 시(市)로, 미야기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전국시대 동북지역의 대영주였던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가 거점으로 삼은 이후 동북지역 최대 도시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삿포로시와 더불어 수도 도쿄 동쪽에 위치한 정령지정도시(政令指定都市)로, 폭 넓은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풍부한 녹지 공간을 보유하여 '숲의 도시(杜の都)'라고도 불리며 날씨도 온화한 편인 반면에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여 지진 등 재해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센다이 역 앞

센다이 역 앞

원어명 せんだいし
위치 일본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宮城県)
경위도 동경 140°52′10″, 북위 38°16′06″
면적(㎢) 786.30
시간대 UTC+9
행정구분 5개 구(区)
행정관청 소재지 미야기현(宮城県) 센다이시(仙台市) 아오바구(青葉区) 고쿠분쵸(国分町) 산쵸메(三丁目) 7번지 1호(7番1号)
홈페이지 https://www.city.sendai.jp
싸리(ハギ)
나무 느티나무(ケヤキ)
뻐꾸기(カッコウ)
인구(명) 1,097,563(2023년)

일본열도 혼슈 동북부의 미야기현 동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약 110만의 인구를 지닌 미야기현의 최대 도시이자 현청 소재지다. 나아가 수도 도쿄를 기준으로 했을 때, 혼슈의 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다.

17세기 초 지역 영주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가 센다이성을 쌓고 성하 마을을 만들면서 도시가 발전하였고, 동북지방의 중심도시로 중요 교육과 군사시설이 입지하면서 20세기 초반에도 지속적으로 도시가 발전하였다. 1950년대 이후에는 동북지역의 유통 거점으로 도소매업이 자리를 잡고, 각종 대기업의 지사와 금융기업의 지점들도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제조업이 크게 발달하지 않고도 상업, 금융, 비즈니스 구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성장해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도시계획에 기초하여 가로수길과 공원을 다수 만들어 좋은 도심 환경을 지닌 도시로 유명하고, 1980년대부터 다양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준수한 문화 인프라를 지닌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1989년 정령지정도시가 된 이후 폭 넓은 자치권을 누리고 있기도 하다. 광주광역시와 자매결연 도시이며, 일본 동북지역을 담당하는 센다이 대한민국총영사관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