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륨

세륨

[ cerium ]

요약 주기율표 란타넘족에 속하는 희토류원소의 하나로, 원소기호는 Ce이며 1803년 J. 베르셀리우스가 발견하였다.
주기율표(세륨)

주기율표(세륨)

원소기호 Ce
원자번호 58
화학계열 란타넘족
원자량 140.115
전자배열 [Xe] 4f1 5d1 6s2
상태 고체
밀도 6.770g/cm3
녹는점 795℃
끓는점 3468℃
비중 6.7(α)
융해열 5.46kJ/mol
기화열 398kJ/mol
비열용량 26.94J/(mol·K)
전기음성도 1.12 (Pauling scale)
산화수 +4, +3

란타넘족원소이다. 1803년 J. 베르셀리우스가 스웨덴에서 산출된 광물(후에 세라이트로 명명)에서 새로운 원소의 산화물을 발견하고, 그보다 2년 전에 발견된 소행성 세레스의 이름을 따서 세리아(세륨의 산화물을 뜻한다)라고 명명하였다. 또 베르셀리우스와는 독립적으로 M. H. 클라프로트도 발견하였다. 희토류원소 중에서 가장 다량으로 존재하며, 주요 광석으로는 세라이트·가돌리나이트·사마르스카이트 등이 있다. 클라크수는 제28위이다.

세륨 본문 이미지 1

성질

철회색강상(鐵灰色鋼狀)의 금속이다. 전성·연성이 있으며, 주석보다는 단단하고 아연보다는 연하다. 2개의 변태가 있는데, α는 육방밀집격자, β는 면심입방격자이다. 공기 중에서 쉽게 산화되어, 약 160℃에서 강한 빛과 열을 방출한다. 뜨거운 물과 작용하여 수소를 발생한다. 묽은 무기산에 잘 녹는다. 화합물의 원자가는 3 및 4가인 것이 보통이며, 3가의 것은 무색 화합물이 많다.

제법

공업적으로는 원료광석에서 황산염으로서 희토류원소의 혼합물을 추출하고, 이것을 이온교환법 또는 옥살산염으로서 분리·정제한 후, 염화세륨을 만들어 이것을 염화칼륨과의 융해염 전기분해에 의해 금속을 얻는다. 이 금속은 순도 99.6∼99.9%에 이르는데, 다시 염화무수물을 높은 진공도 아래, 또는 아르곤 속에서 액체 알칼리금속에 의하여 순도가 더 높은 것을 얻고 있다.

용도

전에는 발화합금(發火合金)으로서의 용도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합금으로서의 용도가 많아, 철강·주철 등에 첨가하는 외에, 알루미늄합금·마그네슘합금·니켈합금 등 비철금속에도 첨가하여 성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