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리게이션법

세그리게이션법

[ segregation process ]

요약 선광과 제련의 기술을 결합시킨 산화금속광의 처리법으로 그 원리는 적당한 입도(粒度)로 분쇄한 산화금속광, 예를 들면 구리광석에 소량의 소금과 탄소질 환원제(석탄·코크스)를 넣고 약 700 ℃로 가열하면, 광석 중의 구리는 염화구리가 되어 휘발하고, 곧 환원되어 금속구리가 되는데, 이 석출된 구리를 보통의 부유선광법으로 회수하여 구리정광[銅精鑛]을 만드는 방법이다.

원리는 적당한 입도(粒度)로 분쇄한 산화금속광, 예를 들면 구리광석에 소량의 소금과 탄소질 환원제(석탄·코크스)를 넣고 약 700 ℃로 가열하면, 광석 중의 구리는 염화구리가 되어 휘발하고, 곧 환원되어 금속구리가 되는데, 이 석출된 구리를 보통의 부유선광법으로 회수하여 구리정광[銅精鑛]을 만드는 방법이다. 직접 선광을 하기는 어려운 산화광을 제련적인 방법에 의하여 인공적으로 개조하고, 그것을 선광하는 것이다.

공작석(孔雀石)·규공작석(硅孔雀石)·적동광 등의 산화구리광은 부유선광법에 의해 직접처리가 어려워서, 공업적으로 성공한 예는 극히 드물다. 이런 것들은 대개의 경우 황산에 의한 침출법(浸出法)으로 처리되지만, 맥석(脈石)에 다량의 탄산질 광물을 포함하는 경우, 광석 중에 금은을 많이 함유하는 경우 등에는 경제적으로 불리하다. 이런 점에서 세그리게이션법은 탄산질 맥석을 동반하는 광석에도 적용할 수 있고, 동시에 금은도 회수할 수 있어서 유리하다. 또한 침출법에 비하여 설비비가 적게 들어서 비교적 소규모의 공장에서도 유리하게 운전할 수 있다.

참조항목

광석, 선광, 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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