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

서혜부

[ inguinal region , 鼠蹊部 ]

요약 해부학에서 장골의 상전장골극과 치부결합부분을 잇는 다소 우묵한 선보다 상부에 있는 3각형 부분을 이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대퇴부의 기부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대퇴부의 기부를 말한다. 우묵 들어간 심부에는 상전장골극과 치골결합 사이에 서혜인대가 있다. 이 인대는 결합조직섬유와 외복사근의 건막(腱膜)으로 구성되며 주위의 근막(筋膜)이나 피부에 붙어 있다. 서혜인대의 안쪽 윗부분을 서혜관이 지나고 있다. 이 관은 서혜인대를 바닥으로 하여 외복사근과 복횡근의 근막에 의해 만들어진 관으로, 복벽내면의 입구를 심(또는 內)서혜륜, 복벽외면의 입구를 천(또는 피하)서혜륜이라고 한다. 관의 길이는 4~5cm 로, 내부는 남성에서는 정삭(精索), 여성에서는 자궁내삭이 통과하고 있다. 서혜인대의 중앙하부에서 대퇴동맥 ·대퇴정맥의 굵은 혈관이 관통하며, 이들 혈관의 가지가 서혜부 피하에 분포한다.

서혜부에는 특히 림프절이 발달되어 천서혜림프절은 피하에 존재하며 10~12개 정도가 있다. 심서혜림프절은 대퇴정맥의 주위에서부터 시작하여 심부에 존재한다. 하지 ·외음부 ·하복부의 상해로 가래톳(허벅다리와 불두덩 사이의 림프샘이 부어 생긴 멍울)이 서는 것은 이들 림프절의 종창(腫脹)으로 인한 것이다. 서혜헤르니아는 서혜부 내부의 조직이 약한 부분에서 장관 등이 서혜관을 빠져 피하로 나오는 것이다.

역참조항목

고환고정술, 제4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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