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면

요약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면.

서신면

위치	경기도 화성시 서부
면적(㎢)	43.55㎢
행정관청 소재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702(매화리 277)
가구수(세대)	4,050세대 (2022년)
인구(명)	7,239명(2022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면(面) 단위 행정구역으로, 광평리(廣坪里), 궁평리(宮坪里), 매화리(梅花里), 백미리(百味里), 사곳리(仕串里), 상안리(尙安里), 송교리(松橋里), 용두리(龍頭里), 장외리(墻外里), 전곡리(前谷里), 제부리(濟扶里), 홍법리(弘法里) 등 12개의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면사무소는 매화리에 소재한다. 북쪽으로는 송산면, 동쪽으로는 마도면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화성호 너머 우정읍과 마주한다. 전체 면적은 43.55㎢로 화성시 전체 면적의 6.29%를 차지하며, 2022년 기준 전체 인구는 7,239명이고, 4,05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남양군 서여제면(西如堤面)과 신리면(新里面)의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남양군이 수원군으로 합쳐지고 서여제면과 신리면이 서신면으로 통합되어 경기도 수원군 서신면(西新面)이 되었다. 서신(西: 서녘 서, 新: 새 신)이라는 지명은 서여제면의 ‘서(西)’자와 신리면의 ‘신(新)’자를 합하여 만든 것이다. 1949년 8월 15일 수원군에서 수원시가 독립하고 잔여 지역이 화성군이 되면서 화성군 서신면으로 편제되었다. 2001년 3월 21일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됨에 따라 오늘날의 화성시 서신면이 되었다.

현황

서쪽으로 서해와 접하고 있으며 해안가로 갯벌이 넓게 발달해 있다. 도리도, 안고렴섬, 큰까치섬 등 10여개의 부속 도서가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섬은 제부도이다. 제부도는 만조 때는 섬이 되었다가 간조 때는 육지와 연결되는 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 전곡항에서 연결되는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었다. 북쪽 해안으로 전곡항, 남쪽 해안으로 궁평항이 위치한다. 전곡항은 마리나 시설을 갖추었으며, 매년 경기국제보트쇼 등의 국제행사와 화성뱃놀이 축제가 개최된다. 궁평항은 국가어항으로 낙조가 아름다워 화성팔경의 하나(궁평낙조, 宮坪落照)로 손꼽힌다.

구봉산(158.6m), 봉화산(168.6m), 청명산(157.1m), 함경산(112.7m), 해운산(142.6m) 등 낮은 구릉성 산지가 산재하고 있으며, 하천 주변으로 발달한 평야지역에는 농경지가 펼쳐진다. 전곡해양산업단지(전곡리), 장외산업단지(장외리), 화성화남일반산업단지(송교리)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공업지역이 조성되어 있다.

전곡항로(301번 지방도), 화성로(305번 지방도), 은쟁이길(318번 지방도), 궁평항로, 당성로, 제부로, 해양공단로, 해운로 등이 서신면을 지나며, 교육기관은 2022년 기준 중학교 1개교(서신중학교), 초등학교 2개교(서신초등학교, 해운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로는 전곡종합수산시장, 궁평항시장 등이 있으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한국농어촌공사 화성호관리소, 궁평아트뮤지엄아카이브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신라시대의 성곽인 화성 당성(華城 唐城, 사적), 수령이 350여년으로 추정되는 화성 전곡리 물푸레나무(천연기념물), 양반가옥의 전형을 보여주는 화성 정시영 고택(華城 鄭時永 古宅, 국가 민속문화재), 1800년대 말에 지은 초가집인 화성 정수영 고택(華城 鄭壽永 古宅, 국가 민속문화재), 조선시대 불경인 화성 홍법사 묘법연화경(華城 弘法寺 妙法蓮華經, 경기도 유형문화재), 조선 중·후기 남양홍씨 문중의 집성묘인 화성 홍법리 남양홍씨 묘역(華城 弘法里 南陽洪氏 墓域, 경기도 기념물), 조선후기의 박세희(朴世熹)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안곡서원(安谷書院, 화성시 향토문화재), 조선 중종 때의 문신이었던 홍담(1509~1576)의 효행을 기리는 홍담 효자각(洪曇 孝子閣, 화성시 향토문화재), 조선 전기의 문신이었던 홍한(1451~1498)의 묘역(洪瀚 墓域, 화성시 향토문화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