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반관계

서반관계

[ 西班官階 ]

요약 조선시대 무관의 위계(位階:品階).

조선시대는 1392년 개국과 함께 동반(東班:文官)과 서반의 위계를 정하여 처음에 동반은 9품까지 두었으나, 서반은 정·종8품까지 두었다가 《경국대전》에 이르러서 서반의 품계도 정·종9품까지 두었다. 서반의 품계는 정1품 상(上)에서 종2품 하(下)까지 8계(階)의 명칭을 동반과 같이 하고 정3품 상·하에서 종4품 상·하까지 동반의 대부(大夫)에 대응하는 8계의 명칭은 장군이라 하였다. 또한 정3품 상(上)의 절충장군 이상을 당상(堂上), 정3품 하(下) 어모장군 이하를 당하(堂下)로 하였으며, 정1품에서 종6품까지 1품계마다 상·하로 다시 나누어 24계(階)를 참상(參上), 정7품 이하 종9품까지 참하(參下)라 해서 구분한 것은 동반의 경우와 같다.

이 밖에 서반에는 중앙에 둔 6품 이하의 서반잡직계(西班雜職階) 10계(階), 함경도 및 평안도에 둔 5품 이하의 서반토관직(西班土官職) 10계가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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