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생산성

[ productivity , 生産性 ]

요약 생산의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

노동생산성·자본생산성·원재료생산성 등이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노동생산성인데, 이는 노동이 모든 생산에 공통되는 데다가 측정하기 쉽기 때문이다. 노동생산성은 생산량과 그 생산량을 산출하기 위해 투입된 노동량의 비(比)로서 표시되는데, 실제로는 단위노동시간당 생산성(생산량을 노동량으로 나눔)과 단위생산물당 소요노동량(노동량을 생산량으로 나눔)이 있다. 일반적으로 노동생산성이라 하면 전자를 가리킨다.

노동생산성의 고저에는 자본장비율(資本裝備率:생산의 기계화 정도를 나타냄)이 큰 영향을 주므로, 그 영향을 제거하고 생각해야 한다. 자본장비의 영향을 제거한 것을 순생산성(純生産性), 제거하지 않은 것을 조생산성(粗生産性)이라 한다.

자본생산성은 생산가치를 소요자본으로 나눈 것이지만, 실제의 계산에서는 생산가치를 고정자본으로, 생산량을 기계대수로, 생산량을 기계운전시간으로 나누는 방법을 쓴다.

노동생산성과 자본생산성의 양쪽에 대하여 생산액을 사용한 것을 가치적 생산성, 생산량을 사용한 것을 물량적 생산성이라고 한다. 가치적 생산성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가가치생산성인데, 그 크기는 매출가격이나 원자재가격과 같은 유통면의 요인에 의하여 크게 좌우된다. 따라서 경영관리상으로는 물량적 생산성이 중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