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저고리

색동저고리

요약 돌이나 명절에 어린아이가 입는 저고리.
색동저고리

색동저고리

까치저고리라고도 한다.

명절 때는 여자 아이가 많이 입고, 날에는 남자 아이도 입는다. 색동저고리에 관한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따라 액땜을 하고 복을 받기 위하여 5방색(五方色)을 이어붙여 입혔다고도 하고, 승려들이 자신의 자녀(子女)와 다른 사람의 자녀를 구별하기 위하여 입혔다는 전설도 있다. 여인들이 바느질하고 남은 여러 색의 비단 조각을 모아 두었다가 아기의 돌에 색을 맞추어 이어붙여 입혔다고도 한다. 궁중에서도 4월 초파일에 어린 왕자가 색동 관사로 지은 두루마기를 입었다는 기록이 있다.

근래에는 남아·여아 모두 돌이나 명절에 입고, 깃·끝동·옷고름 등에는 금박을 박아 여인들까지 생일이나 명절에 즐겨 입는다. 색동은 저고리의 소매 부분에 주로 쓰고 에도 쓴다. 주로 적색·백색·황색·초록색·분홍색·청색을 쓰고, 때로는 자주·연두·남·보라 등도 쓴다.

그러나 원래는 음양오행설에서 주장하는 남쪽은 적색(火), 북쪽은 흑색(水), 동쪽은 청색(木), 서쪽은 백색(金), 중앙은 황색(土)인 오방색을 기준으로 하여 흑색은 빼고 다른 몇 가지 2차색을 추가한 것으로도 본다. 남아의 돌에는 색동저고리 위에 남색 돌띠를 띠고, 여아는 자주색 돌띠를 띠는 풍습이 있다.

참조항목

돌옷, 저고리

역참조항목

설빔, , 민저고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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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저고리

색동저고리 출처: Getty Images 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