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작용

상호작용

[ interaction , 相互作用 ]

요약 생물군집에서의 다른 종과 같은 종을 모두 포함한 생물 사이의 상호관계이다.

공동(共動)이라고도 한다. 생물은 개체·집단에 관계 없이 무생물적 환경의 작용을 받아 그 영향 아래에서 생활하고, 또 그 작용에 대한 반작용으로 환경에 작용하여 생활하고 있다. 자연계에서의 생물의 생활은 무생물적 환경과의 작용·반작용에 더하여 생물 상호간의 작용이 있음으로써 성립되고 있다.

이것에 의하여 집단의 유기적 구조와 기능이 생기며, 생물과 무생물을 일체로 한 생태계가 구성된다. 상호작용은 종(種) 내 개체 사이의 상호작용과 종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나눌 수 있고, 각각을 길항적 관계와 협동적 관계로 구별할 수 있다.

길항작용
생활양식이 같은 것에서는 동일 개체 사이 또는 다른 종류의 개체 사이라도 현상적으로 같은 개체 사이에 우열 순위 관계가 인정되며, 그 결과 나눠살기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번식기의 조류나 포유류 등에서는 순위관계와 관련하여 텃세권 관계를 할 수 있다. 이상은 경쟁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종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길항적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먹는 것과 먹히는 것과의 관계이다. 여기에는 포식관계와 기생관계가 있다. 두견이와 그 임시 어미와의 관계는 착취관계의 특별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어떤 균류가 생성하는 항생물질에 의하여 다른 균류의 생육이 저해되는 길항작용도 길항적 관계의 예라고 할 수 있다.  

협동작용
협동적 관계에 있는 상호작용에는 집단관계와 공생관계가 있다. 같은 종류의 개체 사이에는 집합현상을 많이 볼 수 있고, 방목된 소나 말이 집단으로 행동하는 것은 그 예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먹이를 먹는 경우, 둥지를 트는 경우, 휴식하는 경우, 번식기인 경우 등 각각 그 메커니즘이 달라도 같은 환경에 집합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곤충집단은 그 특수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종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상호작용의 전형적인 예는 공생관계이며, 개미와 진딧물 사이의 상리(相利)공생은 그 좋은 예이다. 해삼과 그곳에 사는 물고기와 같은 관계는 편리공생으로 기생관계도 극단적인 편리(片利)공생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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