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량화정

삼량화정

[ 參良火停 ]

요약 신라시대의 지방 주둔 군단인 십정(十停) 가운데 하나로 삽량주에 설치한 군대.

신라의 9주(州) 가운데 하나인 삽량주를 관할하였던 군단으로, 소재지는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해당한다. 《삼국사기》의 〈직관지(職官志)〉에는 544년(진흥왕 5)에 설치한 것으로 기록되었으나, 백제 땅에도 이와 같은 군단이 설치된 것으로 보아 통일 후의 전국적 군관구(軍官區) 조직의 하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대대감(隊大監) 1명, 소감(少監) 2명, 대척(大尺) 2명, 삼천당주(三千幢主) 6명, 삼천감(三千監) 6명을 중앙에서 파견하여 군졸을 통솔하였다. 중앙의 9서당(誓幢)과 함께 군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참조항목

10정, 현풍읍

역참조항목

미다부리정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