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도톤

요약 해마다 가을에 개최되는 프랑스 미술단체 전시회.

봄 전시회인 ‘살롱 드 라 소시에테 나시오날 데 보자르’의 보수성에 반발하여, 1903년에 프랑시 주르당을 주도자로 한, 보다 진보적인 제작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인 데스피오 ·카므왕 ·프리에스 ·파티스 ·마르케 ·루오 ·야르 등에 의해서 조직되었다. 이후 르누아르 ·르동도 때때로 참가했고 점차 두랭 ·블라맹크 ·브라크 ·피카소 등 혁신적 작가가 많이 참가하여 이 곳을 무대로 포비슴이나 큐비즘 등의 운동을 전개하여 근대 회화사상 큰 업적을 남겼다. 현재는 전날의 전위적 성격은 흐려지고 상당히 보수적인 성격을 보이며 구상미술의 거점이 되었다. 회화 이외에 판화 ·조각 ·무대장식 ·건축 등 광범위한 부문의 미술활동을 소개한다. 작품은 일반공모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