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밀탕
[ 蒜蜜湯 ]
- 요약
소음인(少陰人)의 이질(痢疾)을 치료하는 데 쓰는 한의학 처방.
이질이란 여름이나 가을에 자주 볼 수 있는 장(腸)의 급성전염병이다. 주요증세는 배가 아프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하얀 곱이 끼어 나오며 대변 횟수가 많아지는데 양은 적고 이급후중(裏急後重)함이다. 생냉조과(生冷爪果) 등 불결한 것을 섭식하므로 습열이 안으로 들어가 독이 장에 머물러 생긴다.
처방내용은 백하수오(白何首烏), 백출(白朮), 백작약(白芍藥), 계지(桂枝), 인진(茵蔯), 익모초(益母草), 적석지(赤石脂), 앵속각(罌粟殼) 각 4g, 대산(大蒜) 5근(根), 꿀 1/2스푼, 생강 3편, 대추 2개를 물에 끓여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