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십서

산경십서

[ 算經十書 ]

요약 중국의 고전 수학서의 총칭.

한대(漢代)에서 초(唐初)에 이르는 이 고전 수학서는, 《주비산경(周髀算經)》 《구장산술(九章算術)》 《해도산경(海島算經)》 《손자산경(孫子算經)》 《오조산경(五曹算經)》 《장구건산경(張邱建算經)》 《하후양산경(夏侯陽算經)》 《오경산술(五經算術)》 《수술기유(數術記遺)》 《집고산경(緝古算經)》의 10산경을 말한다. 628년 당은 수(隋)의 제도를 이어받아 산학박사(算學博士) ·산조교(算助敎) ·학생(學生)의 관제를 만들어 이 10종의 산경을 교정하고, 또 이순풍(李淳風) 등에게 주석을 붙이도록 해서, 공인 교과서로서 또는 관리 임용의 시험문제로 출제하게 되었다.

인쇄술이 유행한 1084년에 들어서 처음으로 비서성(秘書省)에서 출간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철술(綴術)》은 분실되어 9종이었으나, 《철술》 대신에 《수술기유》를 포함시켰다. 이것을 남송(南宋)에 이르러(1213) 포한지(鮑澣之)가 재판했는데, 이 남송 간본(南宋刊本)도 완전히 남아 있지 않다.

역참조항목

산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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