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 사르피

파올로 사르피

[ Paolo Sarpi ]

요약 이탈리아 세르비테 수도회의 수도사로 만토바의 철학 교수를 거쳐 세르비테회의 베네치아 관구장(管區長)이 되었다. 1606년 교황 바오로 5세와 분쟁이 일어났을 때 교회의 고문으로 중재에 성공하였다.
출생-사망 1552 ~ 1623
국적 이탈리아
활동분야 종교
출생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주요저서 《트리엔트 공의회사》

베네치아 출생. 소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수도회에 입회한 뒤, 만토바의 철학 교수를 거쳐 27세로 세르비테회의 베네치아 관구장(管區長)이 되었다. 베네치아는 전통적으로 반(反)교회의 입장을 취하여 성직자에게 과세하고, 공화국 법률에 따라 교회나 수도원 건립 때에는 국가의 허가를 받도록 하였으며, 로마 교회의 토지 취득을 인정하지 않았다.

1606년 교황 바오로 5세의 교회 건축물에 대한 규제 철폐와, 체포된 2명의 성직자에 대한 인도 요구를 계기로 분쟁이 일어났을 때, 사르피는 교회의 고문으로서 활약하여 중재에 성공하였다. 1607년 암살 위기를 모면한 후 저작에 전념하였는데, 대표작 《트리엔트 공의회사(公議會史)》에서 교회의 오류와 기만을 폭로하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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