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수

사라수

[ 沙羅樹 ]

요약 쌍떡잎식물 이엽시과의 상록교목으로 부처가 열반(涅槃)에 들 때 사방에 있었던 나무이다.
학명 Shorea robusta
식물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기타 쌍떡잎식물
분포지역 히말라야 산록에서 인도 중서부
크기 높이 약 3m

사라쌍수(沙羅雙樹)라고도 하며 인도에서는 살(sal)나무, 사라(sala)나무라고도 한다. 사라는 산스크리트의 살라(sala)에서 나온 말이며 '단단한 나무'라는 뜻이다. 부처가 쿠시나가라의 사라나무 숲속에서 열반하였는데 동서남북에 이 나무가  2그루씩 8그루가 서 있었으므로 사라쌍수라고 하며, 부처가 세상을 뜨자 그 중 4그루가 말라 죽고 나머지 4그루는 무성하게 자랐다는 전설이 있다. 인도에서는 이 나무를 신성한 나무로 여기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비교적 흔한 수종이다.

높이는 3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밑은 심장밑이고 끝이 뾰족하며 턱잎이 있다. 꽃은 3월에 피고 연한 노란색이며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5개이며 밑부분이 붙어서 통처럼 되고 많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13mm로 꽃받침이 자란 5개의 날개가 있다.

무겁고 단단하여 힘을 지탱하기에 적당한 목재로 이용된다. 수피에 상처를 내면 수지다마르(dammar)가 나온다. 이것은 래커리놀륨을 만드는 원료로 쓰고 열매는 식용으로 한다. 가로수로 심기도 한다. 히말라야 산록에서 인도 중서부에 걸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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