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라잠

사드라잠

[ Sadrazam ]

요약 오스만투르크제국에서 대재상(大宰相)을 뜻하는 관직.

가장 높은 고관을 뜻하며 술레이만 1세 때부터 주석대신(主席大臣)에게 주어진 칭호로, 베지르 등 여러 가지로 불렸으나 이것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술탄의 직접 임명으로 행정·군사에 관하여 술탄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일체의 문·무관을 임명하는 권한을 가졌다. 또한, 술탄의 인장을 새긴 금반지가 수여되었고, 국정 최고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주재하며, 술탄을 주야 구별 없이 단독으로 만날 수 있었다. 16세기 말 이후에는 전장에서 총사령관을 맡기도 하였다.

카테고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