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녀도
[ 思女圖 ]
- 요약
조선 후기의 풍속화가 혜원(蕙園) 신윤복(申潤福)의 그림.
작가 | 혜원 신윤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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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풍속화 |
크기 | 24.8×29.6cm |
제작년도 | 조선시대 |
소장 | 국립중앙박물관 |
견본담채(絹本淡彩). 24.8×29.6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연당(蓮塘)에 세워진 별당 마루에 걸터앉아 한 손에는 장죽, 다른 손에는 생황(笙簧)을 들고 생각에 잠겨 있는 한 기생을 묘사한 것이다. 옥색치마와 흰 저고리의 담소(淡素)한 차림에 크고 탐스러운 트레머리 끝에 살짝 맨 자줏빛 댕기가 단조로운 색조 속에 점정(點睛)해주는 구실을 한다. 치마 아래로 드러난 흰 속옷의 주름은 신윤복이 즐겨 표현하는 선정적인 묘사이다. 한국적인 감흥이 물씬 풍기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