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대

붕대

[ bandage , 繃帶 ]

요약 각종 상처에 대하여 이를 감아서 환부를 보호하고 또는 고정하며, 나아가서 견인(牽引)이나 압박을 가하여, 그 치유를 촉진하는 의료보조용 재료.
붕대법

붕대법

이런 방법으로 붕대를 사용하는 것을 붕대법이라 한다. 따라서 붕대를 사용하는 것은 치료의 보조수단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서 충분히 치료 목적을 달성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므로 그 목적도 여러 가지로서, 상처의 안정과 고정, 지혈 ·견인 ·교정(矯正) ·대상(代償) 등을 들 수 있으며, 각각 적합한 붕대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피복용(被覆用)으로서의 권축붕대(卷軸繃帶:두루마리식으로 감은 붕대)와 삼각건·T자대(字帶) 등의 포박붕대(布캔繃帶), 반창고 붕대 등 피복용 이외의 용도로 쓰이는 지지붕대·고정붕대(깁스나 부목붕대 등)·압박붕대(헤르니아밴드 등)·견인붕대·교정붕대·대상붕대(義肢·義眼·義齒 등)로 크게 나눈다. 붕대의 천은 규격화되어 있지 않으나, 보통 무명이나 거즈가 쓰인다.

보통 붕대라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권축붕대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권축붕대의 기본적 수기(手技)를 든다면 환행대(環行帶)·절전대(折轉帶)·나선대(螺旋帶)·사행대(蛇行帶)·맥수대(麥穗帶)·귀갑대(龜甲帶)·반복대(反復帶)로 나눌 수 있고, 이들을 적당히 쓰면 신체 각부의 붕대법이 가능하게 된다.

붕대법


① 환행대: 
1회씩 감을 때마다 먼저 감은 붕대의 전나비를 거의 덮을 만큼 감아 나가는 방법이다. 권축대의 첫부분과 끝부분에서는 반드시 이와 같은 환행대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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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나선대: 
1회를 감을 때마다 앞에 감은 붕대 나비의 2분의1(1/2)~3분의2(2/3)를 덮으면서 나선 모양으로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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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사행대: 
권축대의 너비와 거의 같은 너비 간격을 두고 감는 방법이다. 탈지면·부목 등의 붕대 재료를 환부에 보전시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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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절전대:
하박(下膊)·하퇴(下腿)·대퇴(大腿) 등 밑이 굵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부위를 감는 방법이다. 1회씩 감을 때마다 붕대를 뒤집어서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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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귀갑대: 감는 붕대의 교차되는 부분이 반드시 관절을 구부리는 안쪽 오금에 오도록 감는 방법이다. 팔꿈치·무릎관절을 감는 방법이다. 관절 중앙부에서 주변을 향하여 감는 집합귀갑대(集合龜甲帶)와 관절 중앙부에서 주변을 향하여 감아 나가는 이개귀갑대(離開龜甲帶)가 있다.



⑥ 맥수대:
교차부가 관절의 오금과는 반대쪽인 뻗는 부위에 오도록 감는 방법으로, 앞에 감은 붕대와 교차되도록 8자형을 그려가듯이 감는다. 상행맥수대(上行麥穗帶)·하행맥수대(下行麥穗帶)·수맥수대(手麥穗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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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모상대:
머리에 붕대를 사용하는 경우 모상대(帽狀帶)라고 한다. 특수한 것으로는 두부 전체를 감는 히포크라테스 모상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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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상하지의 피복 및 압박용의 테덴 상지대(上肢帶)와 하지대, 쇄골 골절 고정용의 데조 붕대나 웰포 맥수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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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붕대의 종류로는 멸균된 거즈가 붙어 있는 구급반창고나 구급붕대, 신축성이 있는 합성섬유를 천에 짜넣은 신축(탄력성)붕대, 상처에 직접 스프레이하여 살균성이 있는 투명 플라스틱막을 만들어버리는 플라스틱붕대, 보호패드(pad)나 통기성이 있는 개량반창고 등이 있다.

역참조항목

히포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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