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

깁스

[ Gips ]

요약 고정(固定) 붕대.

소석고(燒石膏)의 분말에 물을 가하면 신속하게 굳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주로 정형외과적 치료에 사용된다. 깁스는 독일어로 석고(石膏)라는 뜻이다. 붕대에 분말석고를 묻혀 두고 사용 직전에 소명반(燒明礬)을 가한 42~43 ℃의 온수에 담근 후 신체의 필요한 곳에 약 0.5 cm 두께로 감는다. 약 20분 후에는 붕대가 단단하게 굳는데, 이것을 깁스 붕대라고 한다. 깁스붕대에는 직접 몸에 감는 깔개 없는 깁스 붕대와 미리 깔개로 솜이나 헝겊을 감아서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는 깔개 있는 깁스 붕대가 있는데, 전자는 골절 등 환부를 조금이라도 움직여서는 안 되는 경우에 쓰이고, 일반적으로는 후자가 쓰인다. 골절이나 뼈 ·관절의 염증 치료 등 그 용도가 다양하며, 필요에 따라 척추질환에는 깁스베트 ·깁스코르셋이 사용되고, 개방골절이나 골수염 등에는 그 일부를 도려내어 상처를 관찰할 수 있는 깁스도 있다. 플라스틱을 이용한 붕대재료도 있다.

참조항목

깁스베트, 붕대

역참조항목

고정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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