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분노

[ anger , 憤怒 ]

요약 자기 요구의 실현을 부정 및 저지하는 것에 대한 저항 결과 생기는 정서.

분노의 신체적 표출로는 ‘입술을 깨문다’ ‘눈꼬리를 치뜬다’ 등의 안면표정, ‘상대에게 등을 돌린다’ ‘공격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그 생리적 중추(中樞)는 간뇌(間腦)에 있으며, 또한 에피네프린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의 작용이 관계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분노만으로 다른 정서와 분명히 구별되는 특유한 생리적 ·신체적 변화를 취하는 것은 좀 곤란하다.

분노의 발달상태는 생후 3개월 무렵부터 시작되어 1년 2개월경에는 단지 울어 댄다든지 몸을 뒤집는다든지 하는 뼛성이 나타나지만,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요구를 저지하는 것에 대하여 뚜렷이 방향지워진 분노가 많아진다. 분노의 정서발생을 조장하는 조건으로는, 건강의 불량 ·피로 ·공복 ·수면부족 ·긴장 및 흥분하고 있을 때 등을 들 수 있다.

참조항목

긴장,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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