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독일연방

북독일연방

[ Norddeutscher Bund , 北獨逸聯邦 ]

요약 1867년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오스트리아와 남독일 제국(諸國)을 제외한 마인강(江) 이북에 있는 22개 독일제국이 조직한 연방.

프로이센은 이미 66년 8월 북부·중부의 독일 제국과 동맹을 맺고, 공통된 헌법 제정을 약속하였다. 그런데 프라하조약에 의하여 종래의 독일연방이 해체되자 동맹국들의 맹주(盟主)가 되어, 67년 7월 새로운 연방을 발족시켰다. 연방헌법에 의하면, 프로이센 왕이 연방수장(聯邦首長)으로서 군사·외교권을 장악하고, 그가 임명한 연방의 재상(宰相)이 수장에 대해서만 책임을 졌다. 중추기관으로서의 연방참의원(聯邦參議院)은 각국 대표로 구성되었으며, 프로이센이 압도적인 표수를 쥐고 입법권 등 강대한 권한을 행사한 반면, 보통선거에 의하여 구성된 연방의회의 권한은 제약을 받았다. 연방은 국가의 연합이 아니고 완전한 통일국가도 아닌 채로, 70∼71년 남독일 제국까지 함께 독일제국으로 승계되었다.

북독일연방 본문 이미지 1

참조항목

독일통일

역참조항목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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