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건빌섬

부건빌섬

[ Bougainville I. ]

요약 솔로몬제도에서 가장 큰 섬.
부건빌섬 소탕작전

부건빌섬 소탕작전

면적 약 1만 88 km2
소리듣기

면적 약 1만 88 km2. 인구 약 11만(1990). 솔로몬해에 있는 열도의 북단근처에 있으며, 파푸아뉴기니의 노스솔로몬주를 이루고 있다.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120 km에 걸쳐 뻗어 있고 최대 너비는 77 km이다. 화산섬이며 북부에 활화산 발비산(2,743 m)이 있다.

해안지대의 토양층은 두껍고 비옥한데다가 비가 많아 코코야자 ·커피 ·코코아 등의 농장이 집중되어 있다. 하천은 많은 비 때문에 급류를 이루므로 수운으로 이용할 수가 없다. 중심지는 동해안의 키에타이지만, 행정의 중심은 부건빌과 부카섬 사이에 있는 부카 해협의 융기산호초(隆起珊瑚礁)의 섬 소하노에 있다.

주요상품은 코프라와 별갑이며, 주민은 멜라네시아인이다. 1768년에 프랑스 항해가 L.A.부갱빌이 발견하였으며, 1809∼1914년에는 독일의 영토,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일본군의 공군기지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