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적의 난

백적의 난

[ 百賊─亂 ]

요약 1237년(고려 고종 24)에 초적(草賊)인 이연년(李延年) 형제가 일으킨 반란.
언제 1237년
누가 이연년 형제
무엇을 반란
어떻게 해양 점령
경상도 ·전라도 지방이 그 이북의 지방에 비해 받은 차별대우

고려시대의 중북경남(重北輕南)의 풍조에 따라 신라 ·백제의 고토(故土)였던 경상도 ·전라도 지방이 그 이북의 지방에 비해 차별대우를 받았으므로 전라도 지방의 불평분자들은 차별대우에 대한 반발로 가끔 반란을 일으켰다. 이연년도 백제부흥의 슬로건을 내걸고 난을 일으켰는데, 자신을 백적도원수(百賊都元帥)라 칭했다 한다. 그러나 이것은 백제도원수의 오전(誤傳)이거나 아니면 관변(官邊) 문헌의 고의적인 개필(改筆)로 보아야 할 것이다. 처음에는 지금의 광주(光州) 지방이고 당시에 해양(海陽)이라고 부르던 지대를 점령하여 위세를 떨쳤으나 1237년 나주성(羅州城)에 진주한 전라도 지휘사(指揮使) 김경손(金慶孫)에 의해 진압되었다.

참조항목

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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