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함대

발틱함대

요약 제정 러시아의 유럽 방면을 지킨 주력함대.

당시 흑해함대 ·동양함대와 함께 러시아의 3대 함대의 하나였다. 러 ·일전쟁 때 일본원정의 임무를 띠고 1904년 10월 15일 리예파야항(港)을 출항하였다가 1905년 5월 27일~28일, 일본함대와의 전투에서 전멸하였다. Z.P.로제스트벤스키 중장을 사령관으로 전함 8척을 비롯한 각종 군함 34척과 공작선 ·병원선 등을 포함한 38척의 함정세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 근해에 도달할 때까지 무려 3만 7000km 해상을 9개월에 걸쳐 항해하여 최악의 상태로서, 최상의 상태로 대기하던 일본의 연합함대와 동해상에서 해전을 벌인 결과 겨우 2척만이 온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