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상생경종요

미륵상생경종요

[ 彌勒上生經宗要 ]

요약 신라 때 원효가 쓴 《미륵상생경》에 대한 주석서.
구분 주석서
저자 원효
시대 신라시대

상생경은 단지 중품인(中品人)을 위해 설정된 것으로, 착한 업을 많이 쌓아 죽은 후 도솔천에 태어나는 것보다는 바른 관찰과 행동으로 현재 이곳을 정화시키는 것이 최상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하생경과 성불경은 소승교학이나, 상생경은 보살의 이타행(利他行)을 설하는 대승교학에 속한다.

그는 10으로 나누어 미륵교학을 분석하고 있는데 미륵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불제자로서의 미륵, 보살로서의 미륵, 미래불로서의 미륵이 분리됨이 없이 한 인물의 일생으로 회통되며 기본적으로는 석가모니불과 같은 행적으로 본다. 그리고 도솔천으로의 상생에는 먼저 참회와 착한 업을 쌓아 죽은 후에 갈 수 있다고 하였으나 궁극적으로는 현재의 몸으로 미륵을 보아 대승의 참다운 진리를 깨우치는 상품인으로 유도하였다. 하생경의 내용도 분석하여 미륵의 용화 3회설법은 단지 그 횟수에 구애되지 않으며 구제 못한 중생들을 위해 10회까지도 법회를 열 수 있다고 폭넓게 해석하였으며, 하생경은 소승인을 위한 것이기에 대승의 근기는 미륵의 하생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보았다.

참조항목

미륵상생경, 원효

역참조항목

원효대사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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