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무라비요프

미하일 무라비요프

[ Mikhail Nikolaevich Muraviyov ]

요약 19세기 러시아의 정치가. 국유재산장관으로 농노해방에 반대했다. 1863년 폴란드 봉기 때 총독으로 북서 여러 주의 혁명운동을 잔혹하게 진압했다. ‘교수형 무라비요프’의 악명을 남겼다.
출생-사망 1796.10.12 ~ 1866.9.10
국적 러시아
활동분야 정치

열렬한 농노제(農奴制) 옹호자로 나폴레옹전쟁에 종군한 후, 1816년 데카브리스트(dekabrist:12월당원)의 비밀결사에 가담하였으나 곧 이와 결별하고 비텝스크주(州) 부지사, 모길료프주 지사, 그로드노주 지사를 역임, 이 지방의 러시아화 정책을 수행하였다. 1830년 폴란드혁명에 즈음하여 민스크 ·비텝스크 ·빌렌스크 등의 폭동을 진압하였고, 1856년 국유재산장관에 취임하여 농노해방에 반대하였으며, 18 63년 폴란드 봉기(蜂起) 때는 총독으로서 빌나에 부임하여 북서 여러 주의 혁명운동을 잔학한 방법으로 진압하였다. 그 공적으로 백작이 되었으나, 역사상 ‘교수형(絞首刑) 무라비요프’의 악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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