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

목구멍

[ throat ]

요약 구강의 맨 안쪽의 식도와 기도로 통하는 곳으로 인후, 후문이라고도 하는데 호흡기능, 연하시의 방어기능, 발성기능을 담당한다.

인후(咽喉) ·후문(喉門)이라고도 한다. 해부학상 뚜렷한 정의는 없으나 이를 인두(咽頭)와 후두(喉頭)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인두는 비강(鼻腔) 및 구강과 후두 및 식도 사이에 있으며 그 내강을 인두강이라 한다. 상인두[鼻咽腔] ·중인두[咽頭口部] ·하인두[咽頭喉部]의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인두에는 인두편도(咽頭扁桃) ·이관편도(耳管扁桃) ·구개편도(口蓋扁桃) ·설편도(舌扁桃) 등 외에도 림프조직이 많이 있으며, 발다이에르 인두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유소아기(幼小兒期)에 편도는 방어작용에 중요한 구실을 하나 사춘기가 되면 위축되어 작아진다. 인두는 연하(嚥下) ·호흡, 음성의 공명기(共鳴器)로서 중요하다. 한편 후두는 경부(頸部)의 정중선에 있으며 위는 인두에 아래는 기관(氣管)과 연결되어 있다.

주된 기능은 호흡기능, 연하시의 방어기능, 발성기능이다. 그리고 목의 전면에서 정중부로 높게 돌출한 부분을 결후(結喉)라 한다. 이것은 갑상연골(甲狀軟骨) 전면 중앙 상단의 돌출부로 정식으로는 후두융기(喉頭隆起)라 하고, 성인남자에서는 눈에 띄게 나와 있으나 어린이나 여자는 별로 나타나 있지 않다. 남자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돌출도가 더하다. 종교전설에 따르면 최초의 인간 아담이 금단의 열매인 사과를 따 먹다가 신의 꾸중을 들었는데, 이 때 목에 걸린 것이라 하여 구미(歐美)에서는 이것을 ‘아담의 사과(Adam’s apple)’라 부르고 있다.

참조항목

구개수, 기도, 인두, 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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