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재즈

모던재즈

[ modern jazz ]

요약 1940년대 중엽부터 리듬 ·선율 ·화음에 변혁을 가져온 새로운 형식의 재즈음악.

그때까지 인기를 모았던 스윙재즈가 정체되고 그 대신 디지 길레스피, 찰리 크리스천, 찰리 파커, 델로니어스 몽크, 배드 파우엘 등이 종래의 재즈수법에 제약받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의 재즈를 선보였는데, 이것을 비밥(bebop:bop이라고도 한다)이라고 하며 비밥이 나타난 후 그 수법에 의한 재즈를 총칭한다. 모던재즈의 역사는 매우 짧지만 이 사이에 스타일은 다양하게 변하고 특히 1950년대 말의 오네트 콜만의 출현에서 아르버트 아이라, 아치 세프 등의 활약에 의한 전위재즈의 전개는 눈부셨다. 오늘날 모던재즈라는 총칭만으로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곤란하며, 쿨 ·이스트 코스트 ·웨스트 코스트 ·하드 밥 등으로 분류된 호칭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