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문정

매문정

[ 梅文鼎 ]

요약 중국 청(淸)나라의 역산가. 청대 역학·수학계의 태두이며 제학풍의 근원이고, 청조제일의 수학자로 꼽힌다. 명말 선교사가 서양의 수학·천문학에 대해 번역했고, 그는 이런 역서를 소화하고 정리해 중국과 서양의 수학에 동시에 통달하였다.
출생-사망 1633 ~ 1721
정구(定九)
물암(勿菴)
국적 중국 청(淸)
활동분야 천문학
출생지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쉬안청현[宣城縣]
주요저서 《매씨총서집요(梅氏叢書輯要)》

자 정구(定九). 호 물암(勿菴). 안후이성[安徽省] 쉬안청현[宣城縣] 출생. 아버지 사창(士昌)과 스승인 나왕빈(羅王賓)에게 천문학의 기초를 배우고, 뒤에 동향의 예정(倪正)에게 사사(師事)하여 1659년 《역학변기(曆學騈技)》를 만들었다. 1666년 향시(鄕試)에 응시하였으나 1675년 《숭정역서(崇禎曆書)》를 처음 알게 되고, 그 후 40년간 벼슬하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하였다. 중국의 고법을 부흥시키고 인도 ·이슬람의 역학, 서양 신법(新法)을 배웠다.

청대 역학·수학계의 태두(泰斗)이며 제학풍(諸學風)의 근원이고, 청조제일의 수학자로 꼽힌다. 명말(明末) 선교사의 손으로 서양의 수학·천문학에 관한 번역이 행하여졌으나, 그는 이런 역서를 소화하고 정리하였다. 독창적인 연구는 별로 없으나, 중국과 서양의 수학에 동시에 통달한 점이 그의 학문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1687년 베이징[北京]으로 가서 이광지(李光地)와 사귀게 되고, 《역학의문(曆學疑問)》을 만들어 강희황제(康熙皇帝)에게 헌상(獻上)하였으며, 1705년 남순(南巡) 때에는 부름을 받아 황제와 같이 역학에 관하여 담론(談論)하는 영광을 얻었다. 저서는 80여 종에 이르는데, 《매씨총서집요(梅氏叢書輯要)》에 많이 수록되어 있다.

참조항목

강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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