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산타 마할라노비스

요약 인도의 통계학자. 통계학 연구가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인도의 전국 표본조사(National Sample Survey)의 기초를 확립하는 등 통계학 이론과 응용 양면에 큰 공헌을 하였다.

벵골 출생. 캘커타대학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수학 ·물리학을 수학하고 한때 캘커타기상대 기사로 있었다(1922~1926). 같은 시기에 벵골주립대학 프레지던시 칼리지의 물리학 과장(1922~1942)을 역임하고 이어 동 대학 학장(1945~1948)을 지냈다.

한편, 1931년에는 세계 최대의 규모와 풍부한 문헌을 갖춘 공립 인도 통계연구소의 창립과 함께 소장에 취임하였다. 1946년 유엔통계위원회 위원, 1947∼1951년 동 부의장 및 표본분과회 의장, 1949년 인도 정부의 내각통계 고문이 되었다.

1925년 범거리(汎距離)의 개념을 제출하여, 1930년 스웨덴인(人), 1941년 인도 제 인종간의 인체계측학적 차이를 밝히는 데 이용하였다. 이것은 인도에서의 판별함수(判別函數) 및 다변량해석(多變量解析)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

1955년 인도의 제2차 5개년 건설계획에 참여하여 사회주의적 건설방식을 채택한 ‘마할라노비스 권고안’을 제출하여, 인도의 경제계획 입안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개발도상국의 중공업 우선의 경제발전 모델로서 주목을 끌었다.

그는 통계학 연구가로서 많은 업적을 남김과 동시에, 인도의 전국 표본조사(National Sample Survey)의 기초를 확립하는 등 통계학 이론과 응용 양면에 큰 공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