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문제

마케도니아문제

[ Macedonian question ]

요약 중세로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의 마케도니아를 둘러싼 국경분쟁.

협의(狹意)로는 발칸전쟁(1912∼1913)을 통하여 표면화된 분쟁을 가리킨다. 14세기 이후 투르크령이 된 마케도니아는 19세기 초에 투르크제국이 쇠퇴하자 발칸제국의 민족적 자각과 열강의 동방정책(東方政策)이 결부된 복잡한 국제 대립의 무대가 되었다.

'대(大)불가리아주의'를 내건 불가리아는 발칸전쟁과 제1·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마케도니아의 단독 영유를 꾀하였으나, 주변의 제국과 열강의 반대에 부딪쳐 좌절되었다. 결국 파리강화조약(1947)에 따라 '뇌이조약'(1919)의 상태로 회복되고, 그리스 ·유고슬라비아가 그 대부분을 분할 영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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