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이조약

뇌이조약

[ Treaty of Neuilly ]

요약 제1차 세계대전 뒤 파리 근교 뇌이쉬르센에서 전승국과 불가리아가 맺은 강화조약.
일시 1919년 11월 27일
장소 파리 근교 뇌이쉬르센
목적 세르보-크로아티아-슬로벤의 독립 인정
가입국가 제1차 세계대전 전승국과 불가리아

13편 296조이며, 1919년 11월 27일 서명하고 1920년 8월 9일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불가리아는 세르보-크로아티아-슬로벤(뒤의 유고슬라비아)의 독립을 인정하고 이에 관련된 여러 사항을 규정하였다(36조 이하). 또 불가리아는 자국의 경계 외 지역을 그리스를 위해 포기하며(42조 이하), 국내 소수민족의 보호를 약속하고 본조약 또는 다른 제(諸)조약에 의하여 결정된 국적의 선택을 인정(49조 이하)할 것을 서약하였다.

불가리아는 전승국이 러시아제국의 영역 내에서 구성한 국가, 또는 앞으로 구성할 여러 국가와 체결하는 여러 조약 또는 협정의 효력을 승인하고, 이들 여러 나라의 독립을 존중하며, 러시아의 브레스트리토프스크조약 및 러시아 과격파 정부와 체결한 일체의 조약을 폐기할 것을 규정(58조)하였다.

또 불가리아는 전승국이 정한 바에 따라 오스트리아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세르보-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및 체코슬로바키아의 국경을 승인하고(59조), 전승국이 여러 나라와 체결한 강화조약 및 추가조약, 구(舊)독일제국, 구오스트리아, 헝가리 및 오토만 제국(帝國)과의 여러 조약을 승인(60조)할 것과 프랑스의 모로코에 대한 보호권, 영국의 이집트에 대한 보호권을 승인(62 ·63조)할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