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령계

마천령계

[ 摩天嶺系 ]

요약 선캄브리아 시대 변성퇴적암으로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 중 하나이다. 함경도, 양강도 지역으로 분포하며, 두께 4,000~8,500m이고, 17억~20억년 전의 것이다. 맨아래부터 성진통, 북대천통, 남대천통으로 구성되며, 대규모의 금, 동, 철광상을 비롯하여 마그네사이트, 석면, 니켈광상 등이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 중의 하나이다. 1916년 마천령계라 명명하였다. 956∼1957년에 이 층의 구조가 상세하게 밝혀졌다. 두께는 4,000∼8,500m, 절대연령은 17억∼20억 년으로 양강도(량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지역에 넓게 분포한다.

암상과 암족유형에 따라 성진톤, 북대천통, 남대천통으로 나뉜다. 성진통은 맨 아래층에 놓인 지층으로서 주로 정각섬암, 편마암, 석회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진통 안에는 철, 흑연, 인회석, 운모광상들이 있다.

북대천통은 가운데 지층으로서 탄산염암석들과 편암으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이원암군(리원암군)과 그후 관입암들이 있다. 남대천통은 가장 위에 있는 지층으로 편암들과 규암, 석회암, 천매암, 분사암, 이질암, 역암 등으로 구성된다. 또 이 층에는 대규모의 금, 동, 철광상들이 있어 북한의 금, 동 생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밖에도 마그네사이트, 석면, 니켈광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