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지산석굴
[ 麥積山石窟(맥적산석굴) ]
- 요약
중국 간쑤성[甘肅省] 톈수이현[天水縣] 남동쪽 45km 지점에 있는 석굴사원.
![맥적산석굴 입구](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65/20200709062802313_7XNR20NYT.jpg/11330615.jpg?type=m250&wm=N)
맥적산석굴 입구
1952년 발견하여 예비조사를 거친 후 1953년에 본조사를 하였다. 높이 142m의 마이지산 암벽에 불감(佛龕:암벽에 동굴을 파서 내부 벽면에 불상을 조각한 것)과 마애불(磨崖佛)이 194개 남아 있다. 가장 오랜 기년명(紀年銘)은 502년 북위(北魏) 선무제(宣武帝)로 되어 있다.
그후 원(元)나라를 제외하고 수(隋)·당(唐)·오대(五代)·송(宋)·명(明)·청(淸)의 각 시대에 증수하였다. 둔황[敦煌] 이외에는 별로 찾아볼 수 없는 북위 시대의 벽화가 남아 있는 것도 중요하다. 산 중앙을 세로로 가르는 균열을 경계로 동애(東崖)와 서애(西崖) 둘로 나뉜다. 가장 큰 불상은 동애에 있는 13호의 마애대불(수나라 때의 작품으로 추정됨)로 높이가 15m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