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
[ 馬島 ]
- 요약
경상남도 사천시 동서동(東西洞)에 딸린 섬.
마도
| 위치 | 경남 사천시 동서동 |
|---|---|
| 면적 | 0.145㎢ |
면적 0.145㎢, 해안선길이 2.5㎞, 인구 136명(2000)이다. 삼천포항에서 서쪽으로 3.5㎞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저도(楮島), 남동쪽에 늑도(勒島)와 초양도(草養島)가 있다. 본래는 새섬이라고 하다가 남동쪽에 늑도가 있고 그 옆에 초양도가 있어, 굴레와 풀이 있으니 그 옆에는 말이 있어야 한다고 하여 마도로 개칭하였다.
본래는 진주군 삼천포면 마도동에 속하였으나, 1906년 삼천포면이 사천군에 편입되면서 수남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수남면 마도동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남면 마도동에서 문선면 마도리로 바뀌었고, 1918년 수남면과 문선면을 통합한 삼천포면 마도리에 편입되었다. 1931년 삼천포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마도동에 편입되었고, 1995년 늑도동·신수동과 함께 동서동에 병합되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평지가 비교적 넓어 보리·고구마 등의 농작물을 생산하나, 주요 소득원은 어업이다. 연안에서는 멸치·전어·노래미·붕장어 등이 어획되고, 굴·미역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그물에 갈을 먹이면서 부르는 노동요(勞動謠)인 〈갈방아 어요(漁謠)〉가 전해지며, 마을의 수호목(守護木)인 마도 당산나무에서 동제(洞祭)가 행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