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힘 폰 리벤트로프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

[ Joachim von Ribbentrop ]

요약 독일의 정치가. 외무장관으로서 오스트리아병합, 수데텐획득, 체코병합, 독소불가침조약을 체결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발발시켰다. 독일-이탈리아-일본의 3국동맹을 체결하고 영국의 분할을 꾀하였다.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에서 사형당하였다.
뉘른베르크재판의 피고인들

뉘른베르크재판의 피고인들

출생-사망 1893.4.30 ~ 1946.10.16
국적 독일
활동분야 정치
출생지 독일 베젤

베젤 출생. 제1차 세계대전 때 장교로 종군하였다. 종전(終戰) 후 샴페인왕(王)이라고 불린 헹켈의 딸과 결혼하여 베를린의 수출입상인으로 재산을 모았으며, 1932년 나치스(독일국가사회주의노동당)에 입당, 풍부한 외국여행 체험 덕분에 외교고문이 되었다. 1935년 영국과 독일의 해군협정을 성립시키고, 외무부의 경쟁기관으로서 리벤트로프사무소를 설립하여 독일-일본의 방공협정(防共協定)을 교섭하였다. 1936년 8월 영국 주재대사가 되어, 영국을 독일의 유럽제패(制覇)정책에 참여시키려 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다.

1938년 2월 외무장관이 되어 오스트리아병합, 수데텐획득, 체코병합, 독소불가침조약을 체결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발발시켰다. 대전 초기에 독일이 유럽의 대부분을 지배하였을 때, 해군·외무관료·경제계와 결탁하여 소련과는 공존관계에 있으면서 영국을 공격하여 아프리카 등을 손에 넣을 계획을 세우고, 일본을 설득하여 독일-이탈리아-일본의 3국동맹을 체결하고 영국의 분할을 꾀하였다. 한편 히틀러의 대(對)소련전에도 협력하였다. 1945년 6월 함부르크에서 체포되어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에서 사형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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