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

유숙

[ 柳淑 ]

요약 고려시대의 문신. 공민왕 때 추밀원직학사 ·동경유수 등을 지내고 홍건적이 침입했을 때 왕을 남행하게 한 공로로 충근절의찬화공신이 되고 첨의평리에 올랐으며 흥왕사의 변란 때 세운 공으로 1등공신에 책록되었다. 신돈(辛旽)의 하수인에게 교살당하였다.
출생-사망 1324 ~ 1368
본관 서산(瑞山)
순부(純夫)
사암(思菴)
시호 문희(文僖)
활동분야 정치

본관 서산(瑞山). 자 순부(純夫). 호 사암(思菴). 시호 문희(文僖). 1340년(충혜왕 복위 1) 안동사록(安東司錄)으로 강릉대군(江陵大君:恭愍王)을 시종, 4년 동안 원나라에 가 있었다. 1351년 공민왕의 즉위로 함께 귀국하여 좌부대언을 지내고, 좌사의대부 때 조일신(趙日新)의 무고로 파직 낙향하였다.

조일신이 죽자 복직하여 대언(代言) ·추밀원직학사 등을 거쳐, 1359년 추밀원지사 때 앞서 1356년에 기철(奇轍) 일당을 제거한 공로로 안사공신에 책록되었다. 이어서 동경유수(東京留守) 등을 지내고, 홍건적이 침입했을 때 왕을 남행하게 한 공로가 인정되어 충근절의찬화공신(忠勤節義贊化功臣)이 된 데 이어 첨의평리(僉議評理)에 올랐으나 노령을 핑계로 퇴관한 뒤 서령군(瑞寧君)에 봉해졌다.

1363년 흥왕사(興王寺)의 변란 때 세운 공으로 1등공신에 책록되고, 정당문학겸감찰대부(政堂文學兼監察大夫)가 되었다. 그 뒤 첨의찬성사상의회의도감사예문관대제학춘추관지사(僉議贊成事商議會議都監事藝文館大提學春秋館知事)가 되었으나, 신돈(辛旽)의 모함을 받아 낙향하였다가 신돈의 하수인에게 영광(靈光)에서 교살당하였다. 공민왕 묘정에 배향되었다.

역참조항목

서산 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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