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굉

용굉

요약 청나라 후기의 개량주의자. 중국인 최초로 미국에 유학, 예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 귀화하였다. 귀국하여 증국번 등의 ‘양무운동’에 가담하고 캉유웨이 등의 ‘무술변법운동’에 참가하였다. 자립회 회장이 되었으나 자립군 반란의 실패로 미국에 망명하였다.
출생-사망 1828 ~ 1912
국적 중국 청(淸)
활동분야 정치
출생지 중국 마카오 부근
주요저서 《서학동점기(西學東漸記)》

마카오 부근에서 태어나 1841년 마카오의 모리슨스쿨에 입학하고, 1847년 중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에 유학, 예일대학에 입학하였다. 졸업 후 세례를 받고 미국에 귀화하였다. 1855년 귀국하여 영국 공사관, 홍콩 영국 재판소, 상하이 해관(海關) 등의 서기로 전전하다가 1860년 난징[南京]을 방문하여 태평천국(太平天國) 당국에 부국강병책을 건의하였으나, 태평천국의 여명(餘命)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참여하지 않고 증국번(曾國藩) 등의 ‘양무운동(洋務運動)’에 가담하였다.

1871년 이후로 그의 건의가 받아들여져 양무파에 의한 기계제조공장 ·초상국(招商局) 설치 및 청나라 최초의 정부유학생 파견계획이 실현되었다. 1872년 제1회 재미학생 감독(在美學生監督)으로 미국에 갔다가 청일전쟁이 일어나 귀국해서 캉유웨이[康有爲] 등의 ‘무술변법운동(戊戌變法運動)’에 참가하고, 1900년 당재상(唐才常) 등의 추천을 받아 자립회(自立會) 회장이 되었으나, 그 해 자립군(自立軍) 반란이 실패로 돌아가자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저서에 《서학동점기(西學東漸記)》(190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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