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치 페렌츠 2세
- 요약
헝가리의 독립운동 지도자. 농민층 및 칼뱅파 신교도의 지원하에 합스부르크가 세력을 몰아내고 국토의 태반을 회복하였으나, 전황이 악화되고 장군 카로이가 ‘사트마르의 강화’를 체결하자 다시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다.
라코치 페렌츠 2세
원어명 | Rákóczi Ferenc 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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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사망 | 1676.3.27 ~ 1735.4.8 |
별칭 | 트란실바니아공(公) |
국적 | 헝가리 |
활동분야 | 독립운동 |
라코치가(家) 출신으로, 빈의 합스부르크가의 감시하에 인질로 자랐다. 에스파냐 계승전쟁 발발(1701)을 계기로 헝가리의 독립운동을 지도, 농민층 및 칼뱅파 신교도의 지원하에 합스부르크가 세력을 몰아냈다. 1704년 민족회의로부터 트란실바니아공(公)이 되었고, 한동안은 국토의 태반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합스부르크가와의 전황이 점차 악화되어 11년 러시아의 표트르대제의 원조를 구하려고 폴란드로 갔다가, 그의 부재 중 장군 카로이가 합스부르크가와 ‘사트마르의 강화’를 체결, 이에 의해 헝가리는 다시금 합스부르크가의 지배로 들어갔다. 그는 폴란드로 망명하였고 이어 프랑스·튀르키예로 전전하다 튀르키예에서 사망하였고, 유골은 1906년 본국으로 송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