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Life ]
- 요약
1936년에 창간하여 포토저널리즘을 주도하였던 미국의 시사 사진잡지.
타임라이프 본사
| 국적 | 미국 |
|---|---|
| 분야 | 사진잡지 |
| 발행년도 | 1936년 |
| 발행사 | 타임사 |
| 발행주기 | 주간 |
《타임》과 《포춘》을 창간한 헨리 루스(Henry R. Luce)가 1886년에 창간된 유머 잡지의 제호를 사들여 1936년 11월에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사진만이 지니는 생생한 박진감과 고도의 인쇄기술을 바탕으로, 사진을 중심으로 하고 기사가 이를 보조하는 획기적인 형태의 이 잡지는 창간호부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창간호는 46만 부였으나 3개월 후에 100만 부, 3년 후에는 200만 부를 넘어섰으며, 1948년에는 미국잡지 광고비 총액의 19%, 잡지 독자수의 21%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수십 년간 포토저널리즘의 영역을 개척하는 뛰어난 화보(畵報) 기사뿐 아니라 윈스턴 처칠과 해리 트루먼, 더글러스 맥아더 등 현대사를 장식한 주요 인물들의 회고록 게재 등으로 수많은 독자의 관심을 끌고 세계의 저널리즘을 이끌었다. 1967년에서 1970년 사이의 전성기에는 850만 부까지 발간하기도 하였으나, 텔레비전의 영향으로 차츰 광고 수입이 줄어 경영난에 직면하였다. 결국 1972년 12월 통산 1862호를 발간하고 휴간한 뒤 이따금 특별호를 발간하였으며, 1978년 월간으로 복간하였으나 2000년 5월에 다시 휴간하였다. 2004년 10월 신문에 끼워넣는 속지 형태의 무료 주간지로 다시 발간하였다가 2007년 4월 종간한 뒤로 인터넷으로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