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프

디에프

[ Dieppe ]

요약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레지옹(Région) 센마리팀 데파르트망(Département)에 있는 항구도시.
디에프의 백악

디에프의 백악

위치 프랑스 노르망디 레지옹(Région) 센마리팀 데파르트망(Département)
경위도 동경 1°04′43″북위 49°55′20″
면적(㎢) 11.67
시간대 UTC+1
행정관청 소재지 Rue Ango 76200 Dieppe, La france
홈페이지 http://www.mairie-dieppe.fr/
인구(명) 33,500(2005년)

프랑스 파리의 북서쪽 약 167km 지점 아르크강(江) 하구에 위치하며, 영국해협에 면한 천연의 양항이나 깊이가 얕아서 대형선박의 접근이 어려운 것이 흠이다. 지명은 노르만어(語)의 diep(만입)에 연유한다. 이곳은 일찍이 800년경 카를 대제가 성을 구축했으나 12세기 중엽부터 백년전쟁 말기까지 프랑스와 영국의 쟁탈 대상지였다.

15세기부터 이곳의 선원들은 멀리 아프리카·아메리카 방면으로 진출하였다. 16세기에는 위그노의 거점이 되기도 하였으나, 낭트 칙령의 폐지로 타격을 크게 받았다. 또한 17세기에는 페스트로 1만 명이나 희생되었고, 팔츠 계승전쟁에서는 영국·네덜란드함대의 포격을 받았다. 또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도시의 31%가 파괴당하는 등 희생이 거듭되었다.

그러나 백악의 절벽 위에 세운 19세기의 고성은 전쟁의 피해를 받은 후 아름다운 옛 모습으로 수복되어 현재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예로부터 어항으로서, 바나나의 수입량이 많은 무역항으로서 알려졌으며, 19세기 이후부터는 해수욕장으로서 유명해졌다. 비단·면제품·착유용 곡물·공업원료 등을 수입하고, 포도주·견직물·기계·과실 등을 수출하며, 아울러 조선·어구(漁具)·모터·석유정제를 비롯하여 오늘날에는 전화기기·시계·화공약품·자동차 등의 공업도 성하다. 그 밖에 15세기 이래 전통을 지녀온 상아·골각(骨角) 세공품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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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프 부근의 절벽

디에프 부근의 절벽 모네 그림. 1882년 캔버스 위에 유채. 66 x 82cm. 취리히 쿤스트하우스 소장. 프랑스 파리의 북서쪽 약 167km 지점 아르크강(江) 하구에 있는 디에프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이다. 디에프는 백악(白堊)의 하얀 단애를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의 별칭인 앨비언(하얀 나라)은 이것에 유래한다. 출처: planet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