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에게 보낸 편지

디도에게 보낸 편지

[ Letter of Paul to Titus ]

요약 사도 바울로가 디도에게 보낸 편지로, 신약성서 17번째의 책.

《디도서(書)》라고도 한다. 디도는 이방인으로서 바울로의 인도로 그리스도교인이 된 자로 바울로의 믿음의 아들이며, 그의 훌륭한 협력자였다. 바울로는 그레데(크레타)에서 전도한 다음, 그곳에 남겨 놓은 디도에게 교회를 세우는 일과, 교회를 지도 ·관리하는 데 알아둬야 할 일들을 열거하고 있다. 그레데 사람들은 신앙과 그 실천에서 떠나 지식이나 난잡한 이야기, 공소(空疎)한 토론을 일삼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의 대표적인 이단(異端), 즉 그노시스주의를 배격하고, 건전한 교리를 가르칠 필요가 있었다. 이 편지는 성직(聖職)생활에 대한 많은 교훈을 담고 있어 《디모테오에게 보낸 편지》(I ·II)와 함께 ‘목회서간(牧會書簡)’으로 불린다.

역참조항목

바울로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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