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영각

등영각

[ 登瀛閣 ]

요약 조선시대 삼사(三司)의 하나인 홍문관(弘文館)의 서고(書庫).

일종의 왕실도서관으로, 이곳에는 집현전(集賢殿)의 장서(藏書)가 이관되어 소장된 외에 중국에서 구입한 서적과 서사관(書寫官)이 필사한 사본 등 많은 책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전화(戰禍) ·화재 등으로 손실, 1906년(광무 10)에는 7,780책에 불과하였다. 장서마다 앞면에는 ‘조선국어장서(朝鮮國御藏書)’ 뒷면에는 ‘조선국육대계미세어장서대명천순칠년(朝鮮國六代癸未歲御藏書大明天順七年)’이라는 장서인과 본문 첫장에 ‘홍문관(弘文館)’이라는 붉은 도장이 찍혔다. 서고 전반의 관리는 부수찬(副修撰)이 하였고, 장서의 출납 ·검장(檢藏)은 책색서리(册色書吏)가 하였다.

참조항목

집현전, 홍문관

역참조항목

장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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